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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사이다
게시물ID : soda_64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안에희망★
추천 : 0
조회수 : 13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1/27 01:55:34
한 달 전부터 온몸이 가렵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잠을 잘 못 자게되고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머리가 어지럽 길래 종합 병원에 가서 심장 혈관 내과 피부과 에서 각종 심전도 측정 혈액 검사 그에 따른 간담도 내과 진료 초음파 검사 또 다른 혈액 검사 또 혈액 검사를 하니 모든 증상에 대한 원인을 알아냈어요.

 그 원인은 몇 년 전부터 앓았던 갑상선항진증재발 때문이었는데 이 항진증 증상이 잘 때 몸이 가렵고 피로하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어지러운 증상이더라구요~ 분명히 몇 년간 앓았는데도 아무래도 완치되었다고 생각해서인지 항진증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어요. 근래 보름간 병원비만 50~60만원 나온 거 같아요.

 그래도 이유모를 간지러움과 피로함에 대한 정답을 찾은 것 같아서 굉장히 사이다였어요. 사람이 바보 같은게 분명 과거에 병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심을 하지 못 하더라고요 .각각 따로 따로 스트레스 때문에 가렵고 두근거릴 줄만 알았지 굉장히 충격이었어요. 그래도 다행인 건 그 하나 때문에 다 파생된 증상이 더라구요!  간 수치가 높은 거라든가, 가렵거나 한 것들 말이에요.  신기하게도 항진증 약을 처방 받고 나니까 일 순간 심장이 1분에 130번 뛰던게 가라앉고 거의 60 번 수준이 되더라구요. 굉장히 신기 하죠..

 제가 항상 스트레스를 달고 다니는 성격이라서 이런 줄만 알았는데 이제부터라도 모든 것을 제쳐두고 제 건강 이외에는 취급 하지 않기로 했어요 .이게 얼마나 제 건강의 직결되는 문제인지 스트레스를 관리 한다는게 어떻게 해야 되는 건지 조금 감을 잘 되는 기회였다고나 할까요?

 단 한 가지 항진증을 앓아서 신기하고 긍정적이라고 생각했던 경험은 입안에 구내염이 진짜 짜잘한 것 한 네다섯 개에 정말 큰 거 두 개 정도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생기자마자 하루 이틀 만에 다 나았어요. 제 추측이건데 일주일만 해도 잘 안 낫던 구내염이 왜 이렇게 빨리 나았는 지를 생각해 보니까 항진증의 경우 온몸의 대사를 증강시키는 증상이 있기 때문에 입 안에 구내염이 생겼다고 할지라도 금방 그 염증 증세를 호전시키는 증강작용 있었던 것 같아요. 신기한 경험을 했다고나 할까요?

여러분도 스트레스 관리 잘 하시길 바래요!  참고로 제 병은 정확히 일본 방사능 사고가 터진 이후로 발병했답니다. 해산물 조심하시고 , 웬만하면 미역 표고버섯  참치등 방사능에 노출된 음식은 섭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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