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에서 활동하는 한 네티즌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1946~2009)을 '세계 최다 합성 인물'로 기네스북 등재를 신청했다. 31일 이 네티즌은 "한국기록원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합성된 인물'이라는 기록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천했다. 꼭 신청 접수가 됐으면 한다"며 신청 과정을 담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바로가기). 네티즌이 올린 신청서 사진에는 기네스북 기록 대표자와 도전자에 '노무현'이란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어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이유로 "(노 전 대통령을) 아직까지 응원하는 이들의 뜨거운 열정이 있기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합성된 인물이라는 기록에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또 이 도전이 현실이 된다면 대통령님도 그곳에서 기뻐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 네티즌은 일베에 노 전 대통령의 합성사진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합성된 인물'으로 기네스북 신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진짜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놈들이네요 도대체 저 사이트 하는 놈들은 뭐하는 놈들 인 건지 정상인들과는 다른 세계에 사는 놈들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