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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율, 40대 광주·전라 더민주당 진보층 등에서 대폭 하락
게시물ID : sisa_6417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16
조회수 : 1450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12/31 10:38:49
지난 2주 동안 이어졌던 ‘안철수 후폭풍’이 약화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은 동반 상승한 반면, 안철수 의원과 신당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박근혜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면서 부정평가가 상승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42.1%(0.4%p), 부정 54.0%(2.3%p)

– ‘12·28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후폭풍으로 수도권·영남-20대-중도보수층에서 이탈하며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 10%p 이상 벌어져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5년 12월 5주차 주중집계(12월 28~30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2월 4주차 주간집계(21~24일) 대비 0.4%p 하락한 42.1%(매우 잘함 15.7%, 잘하는 편 26.4%),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3%p 상승한 54.0%(매우 잘못함 36.6%, 잘못하는 편 17.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지난주 9.2%p에서 11.9%p로 2.7%p 더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1.9%p 감소한 3.9%.
 
일간으로는 28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4%p 하락한 40.5%(부정평가 51.8%)를 기록했고, 29일(화)에는 43.9%(부정평가 51.5%)로 3.4%p 상승했으나, 30일(수)에는 42.4%(부정평가 54.3%)로 다시 하락하며, 주중집계는 0.4%p 내린 42.1%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수도권(▼2.6%p), 대구·경북(▼4.9%p)과 부산·경남·울산(▼2.3%p), 20대(▼7.9%p), 중도보수층(▼10.7%p)에서 주로 하락했는데, 이는 이번 주 월요일(28일)에 있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이후 일본의 법적 책임 문제, 위안부 피해자들의 의견수렴 문제, ‘소녀상’ 이전 문제 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면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신당 제외 정당지지도]
새누리당 39.2%(0.3%p), 더불어민주당 26.4%(1.4%p), 정의당 6.1%(-)

– 새누리당, 수도권·PK-60대이상에서는 하락했으나, 충청권-20대에서는 상승하며 횡보
– 더민주당, ‘안철수 후폭풍’ 잦아들고, 인재영입과 새 당명 발표 등으로 지지층이 결집하며 수도권·TK-2050세대-중도·진보층에서 주로 상승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3%p 하락한 39.2%를 기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1.4%p 상승한 26.4%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지난주와 동일한 6.1%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2.2%p 감소한 20.4%.
 
전략공천을 둘러싸고 계파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새누리당은 수도권(▼2.2%p)과 부산·경남·울산(▼1.5%p), 60대 이상(▼2.3%p)에서는 하락한 반면, 대전·충청·세종(▲6.4%p)과 20대(▲2.8%p)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은 수도권(▲3.4%p)과 대구·경북(▲8.5%p), 20대(▲3.0%p), 40대(▲6.0%p)와 50대(▲2.3%p), 중도층(▲3.5%p)과 진보층(▲2.6%p)에서 주로 나타났는데, 안철수 후폭풍의 부정적 영향이 잦아들고,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영입과 새 당명 발표 등의 호재가 겹치면서 지지층이 결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신당 포함 정당지지도] 새누리당 35.2%(2.0%p), 더불어민주당 24.7%(2.3%p), 신당 16.5%(2.5%p)

– 안철수 신당, 호남·경기/인천-3040세대-중도·진보층에서 주로 하락, ‘탈당 컨벤션 효과’ 약화에 따른 것으로 보여

한편 내년 총선 정당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0%p 하락한 35.2%, 더불어민주당은 2.3%p 상승한 24.7%, 안철수 신당은 2.5%p 하락한 16.5%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이 5.6%,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가 1.7%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13.1%.
 
안철수 신당은 지난 23일 이후 30일까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광주·전라(▼12.7%)와 경기·인천(▼3.5%), 30대(▼4.6%p)와 40대(▼7.1%p), 진보층(▼4.4%p)과 중도층(▼4.0%p)에서 주로 내렸는데, 이는 안 의원의 탈당과 창당 선언 등으로 언론의 노출 빈도가 급증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던 이른바 ‘탈당 컨벤션 효과’가 조금씩 약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20.2%(2.6%p), 김무성 19.4%(2.3%p), 안철수 14.6%(1.9%p)

– 문재인, 수도권·호남-20·40대-더민주당지지층-진보층에서 결집, 8개월 만에 20%대 회복하며 1위 지켜
– 김무성, 충청권·PK-30·50대-새누리당지지층-보수층에서 결집하며 文대표와 0.8%포인트 차의 2위 유지
– 안철수, 호남·수도권-2040세대-더민주당지지층-중도·진보층에서 주로 하락했으나 3위 유지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비주류의 사퇴 요구를 거절하고 새 당명 발표 등 당의 재정비에 나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6%p 상승한 20.2%로 지난 5월 1주차(22.5%) 이후 약 8개월 만에 처음으로 20%대를 회복하며 1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 대표는 수도권(▲6.0%p)과 광주·전라(▲5.6%p), 20대(▲9.3%p)와 40대(▲5.8%p),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0.3%p)과 진보층(▲7.1%p)에서 상당한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안철수 후폭풍’의 약화에 따라 기존 지지층이 재결집하며 2.3%p 상승한 19.4%를 기록, 문재인 대표에 0.8%p 뒤진 2위를 기록했다.
 
김 대표는 대전·충청·세종(▲4.3%p)과 부산·경남·울산(▲2.3%p), 30대(▲6.9%p)와 50대(▲4.3%p), 새누리당 지지층(▲5.3%p)과 보수층(▲5.8%p)에서 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당의 기조를 발표하며 창당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안철수 의원은 1.9%p 하락한 14.6%로 김무성 대표와의 격차가 4.8%p로 벌어졌으나 3위를 유지했다.
 
안 의원은 광주·전라(▼7.9%p)와 수도권(▼2.0%p), 20대(▼3.0%p), 30대(▼3.5%p)와 40대(▼8.0%p),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7%p), 진보층(▼6.1%p)과 중도층(▼2.5%p)에서 주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시장은 0.6%p 상승한 9.7%로 4위를 유지했고, 오세훈 전 시장은 0.1%p 하락한 6.5%로 5위,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0.9%p 상승한 4.3%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희정 지사가 3.1%, 홍준표 지사가 3.0%, 김문수 전 지사가 2.3%, 정몽준 전 대표가 2.3%, 남경필 지사가 1.8%,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1%p 감소한 11.2%.
 
이번 주중집계는 2015년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63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6.1%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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