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죽으라는법은 없지
게시물ID : soju_360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타는홍대리
추천 : 2
조회수 : 32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0/04 01:34:38
3년간의 달달했던 너와의 동행이끝났을때
현실임을 알게되고 죽을것 같이 아파한지 한달이넘었네
남아있는것 이라고는 미니홈피속에서 세상 누구보다 행복해 하고있는 네얼굴,
나를 웃게 해주려고 게시판에 써놓은 고민글들,
나 잘 알고있어 너 정말 가슴따듯하고 착한아이라는걸
이제와서 내가 정말 염치없이 미안해
 너라는 따듯하고 순수한아이에게
늘 현실적이고 차갑기만 했던 내자신이..
우리 헤어지고서 넌 바로 다른사람과의 연애를시작했지
널 많이 원망했어
근데 지나고 보니 나보다 니가 더 힘들었을 거란걸 느끼게되더라.
방안에서 술에취해 궁상 떨던나는 그럴 여유라도 있었던거지..
늦었다는거 잘알아
다만 그냥 오늘은 휴대폰을 들었다놨다 수십번째.
술에 취해서 혼자 중얼거리다가 여기까지왔네
무슨소릴 하는건지 나도 잘모르겠어
그냥..
인연이라면 다시 만날꺼라 굳게믿어
그때까지 건강해야해
편지한통 써줄용기가 더는나지않아
두서없는 이런소리 하는것도 미안하고
보고싶은건 아냐 그냥 회상하고 웃음지었다칠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