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전에 추천 반대에 관한 글을 한 개 올렸었는데

글이 사라지고 댓글도 더이상 달 수 없네요.

본인이 글을 삭제하진 않은 것 같은데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건지..

그 게시글에 약간의 이야기를 담았지만 생각나는대로 간략하게 다시 요점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역사게시판 분위기를 보면 특정 사상(탈민족주의)을 선호하는 사람들에 의해

점유되고 있는 느낌이 굉장히 강합니다.

이곳은 제가 가입한지 얼마 안됐습니다만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점이군요.

심하게 말하면 텃세 내지는 파벌 지향적인 경향이 보입니다.

그분들 놀이터 처럼 돼 있는 것 같아요.

어떤 글을 게시해도 논쟁이 벌어지기도 전에 약간만 반대되는 성향이거나

다른 논지로 글을 올린 것 같으면, 바로 반대 쪽으로 투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야 글 재주도 없는데다가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왔으니 기존 회원들이 고까운 시선으로 보겠죠.

나는 괜찬습니다만,

그러나 만일 다른 분들이 어떤 의견을 올렸을 때 야합에 의해 고의적 반대 투표가 이루어지면,

자연이 글이 묻혀버리고 댓글 또한 반대 협공으로 가려져 볼 수 없는 폐단이 있는 것 같군요.

반대 투표한 그 분들은 물론 여러 이유를 대겠죠.

용납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원천 봉쇄해버리는 건가요?

단체 행동이 좀 도가 지나친 감이 있는 것 같네요.

사실 여기 처음 왔을 때 느낀 느낌이지만 매우 공격지향적이고

사소한 것에 지나칠 정도로 편협한 잣대를 들이대 토론 자체를 전투적 양상으로 끌어가더군요 .

그 뒤로도 아니나 다를까

확대해석, 매도, 폄훼, 공격, 사소한 꼬투리 잡기 등등등...

묘하게도 이런것들이 거의 민족주의에 대한 일방적 공격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여기에 이념논쟁이나 민족, 탈민족 이런 것 주장하고 싶어 온 것 아닌데도 

그런쪽으로 몰아버리니 얘기 안 할 수 없어요.

댓글 보니까 특정 당원들도 있는 것 같은데

너무 자신만의 사상적 테두리에 갖히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부분은 받아들이고

이야기 할 것은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푸쉬킨/ 자신이 특정당 다원이었다고 밝힌분도 계시기에 드린 말이지만 님의 그런 입장 자체가 편협한 시선은 아닌지요?

Draven/ 일본 극우세력이나 사학계 쪽에서는 신라가 한국의 전통을 계승했고, 고구려나 발해는 한국사가 아닌 것으로 보는 견해가 다반사이죠. 백제에 대해서도 한국사로 인정을 안하는 추세이지요. 백제의 일본에 대한 증거가 나올수록 더욱 몰입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sungsik/ 님처럼 특정 부류(탈민족편향)에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분들이 딴지성으로 글 올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전인수식 해석이고 상대편에 대한 공격 아니겠습니까? 님 말고도 많지요.

님들은 타인에게 충고하기 이전에 이 게시판 자체를 그렇게 유도하고 끌어오지 않았는지 반성해야 합니다.

저기 저편/ 지난번에도 민족주의와 관련해 님의 글에 제가 화제로 올려지고 해서 댓글로 분명히 했던 점이 있었는데, 

이제 한 술 더 떠서 본인 마음대로 안되기 때문에 몽니 부린다고 댓글 다셨더군요. 그런 이야기 함부로 할 만큼 토론 매너를 스스로 지켰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과한 점이 있네요. 의사소통을 협소하게 동질적 의견 교류로만 국한시켜 생각하는 것 아니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