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좋은남편과 결혼하고 잘살고있지만
예전 제나이 19살때쯤 만났던 남친생각나서
끄적여 봅니다~아래로는 음체로 할게요
친구남자친구의 선배라고 소갤받았는데
난 십대였고 그때그남자는 25살이였음.
만나고 일주일?정도 지나 이사람 좀이상함
항상남동생들 괴롭히고 개념없는짓을 많이함
우선 눈빛도 이상하고(느낌이상하나 눈빛있어요 속쌍꺼풀은있는데
삼백안?같은 그런눈)나랑 맞지않는거 같아서
이별선언을 했음
몇일지나 우리집 안방에서 이불깔고 낮잠자고 있는데
이상한기분이들어 눈을떠보니
눈앞에 그남자가 양반다리로 앉아 내려보면서
날바라보고있음ㅜㅜ 그당시기억엔 정말 자상한표정으로
쳐다보고있어서 겁난다기보다 황당했는데
정신차리고 오빠여기 어떻게 들어왔냐니깐
화장실창문으로 들어왔다고함...(집데려다준적이있어서 집위치를알고있었어요)
창문진짜작았는데 어린아이가 들어올수있을정도 크기?
진짜몸을 구겨넣어서 들어왔겠다싶음
집에 아직 오빠랑 엄마오실시간이 안되서
혼자위험할수도있겠다 생각이 갑자기듬
내가연락할게 엄마올시간됬으니까 집에가있어
이러고 달래서 보냄(잗깨서 눈마주쳤을땐 무섭지않았는데
오히려 대화하다보니 무서운 서늘한?느낌 같은게 들더라구요)
그리고나서 정말인연이아니다
오빠좋은사람만나 부탁조로 이야길했음
또몇일지나 저녁에 집들어가는데 그남자가
집앞에 서있는거임
무릎꿇더니 제발다시만나자 무조건잘못했다 비는데
이사람 무서움 느낌이 너무안좋았음..
이러지말라고 집에가라 자꾸 찾아오면 신고할거다
이러니까 갑자기 누굴부르는거임..옆골목에서
남자하나더나오고..이남자 갑자기 돌변해서
내가널 오늘죽여야겠다 좀맞자(그때 그느낌 기억이 아직 남아있어요ㅜㅜ)
그러면서 내멱살잡고 그남자랑 날끌고가려함
난 소리지르고 뿌리치는데 두남자한테 힘으로 이길수가 없었음
몇발자국가지않아 엄마가 퇴근하면서 너무나다행히
집에 오는길에 날발견함
엄마가 무슨일이냐며 소리지르고 남자넘들 도망감..
집에와서 경찰에 신고해야하나 어째야하나 하다
신고안하고 그냥넘어감
그리고나서 그남자는 다른타지로 일자리 옯겨서 이사를감
그후론 연락이 오지않았음
그후로 그남자 소개해준 친구얘기로(이친구 나쁜지지배임ㅜㅜ)
그남자가 폭력으로 감방에서 나온지얼마되지않았는데
동네에서 선배랍시고 후배들 괴롭히고 때리는게
일쑤였나봄
그래서 여자친구생기면 좀나아지지 않을까해서
날 소개시켜준거였다함
나쁜의도는아니였다 미안하다하니 넘겼지만..
그때 내신변에 이상이 생겼음 어찌됬을까
생각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