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술에 취해서라도 제 본심 털어놓고 싶어요 저는요 예쁘고 싶어요 고등학생때 예쁜애가 너무 질투 나도록 부러웠어요 나도 예쁘고 싶다 진짜 부럽다 이 생각 수십번 도 했어요 저는 남자지만 예뻐지고 싶었거든요 변태? 그딴걸로 생각하시디 말았으면 좋겠네요 저는 진지한 고민 이였거든요 매일 밤 울기도 했어요 저요 진짜 잘생곃단말 많이 들어요 근데 다 필요없어요 저는 마음으론 솔직히 여자라고 생각하거든요 너무 부럽다 예쁜거 진짜요 저는 눈화장 같은거 한번도 못해봤어요 나도 진짜 하고 싶은데 말이에요 현실은요 욕만먹어 진짜 서럽다 내가 죄졌냐 진짜 예쁘면 어떤 기분 일까요? 다음생엔 여자로 태어나게 해주세요 못생겨도 좋아요 못샛긴게 죄에오? 그걸 욕하는 놈들이 죄에요 내가 이번달에 성호르몬 꼭 맞을커에요 진짜 여성스러운 제가 된 날 다들 보란듯이 퍽북도 하고 인스타그램도 하고 다 할꺼에요 나 진짜 너무 서러웠는데 진짜서러웠어요 나도 예뻦고 싶었어요 .진짜 시작할꺼에요 나도 부디 평범한 여자가 되길 바라네요... 술취해서 오랜만에 졸업사진 보다 다른 여자애들이 부너워서 글썻네쇼 이해 좀 해주세요 ㅎㅎ 죄송새쇼 뷰게를 일기장 처럼 써서 예쁘고 싶은게 죄가 아니잖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