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메틱시티님의 제주도 숙소 나눔을 받은 피포츄라고 합니다 긴글작성전에 다시한번
오토메틱시티님의 나눔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제가 출발전에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나온다고 했는데 숙소내에 모든양념과 쌀 김치등이 비치되어있어 제가 채울것이 없었습니다.
제생각에 아이들이 오면 참치나 햄정도는 필요할것같아 참치와 햄을 비치하고 왔습니다 .
제가 첫번째 주자인 느낌이었는데요
후발주자를 위한 안내문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1.숙소위치
숙소에 당첨되신 분들은 오토메틱시티님의 메일에서 주소확인 가능하실꺼구요
숙소는 네비를 찍고가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진입로전 진입로에서 들어갔었는데요 연결이 안되어 있는 완전히 다른아파트이니 아파트가 보이면
두번째 아파트에서 진입해주세요 (첫번째아파트는 차가많아서 진입하면 후진으로 나와야 합니다 .)
※ 실제 거주하시게될 숙소는 주차공간이 굉장히 넉넉합니다 . ( 공항에서 15분거리 )
2.숙소내 비치된물품
세탁기 ,전자렌지 ,가스렌지 .밥솥.냉장고 등등 일반집과 같은 형태입니다 .
각종양념 및 고추가루 까지 일반가정집과 같은 형태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 쌀과 라면도 있고
이제는 스팸괴 참치도 있습니다 (오래보관할수 있는 식품이라..사놨습니다..죄송)
3.준비물및 팁
저는 원래 맛집 매니아이기에 외식에 집중하느라 집안에 있는 물품들을 거의 사용안했는데요
씻어야 하기떄문에 칫솔정도는 챙겨주세요 비누나 폼클렌징 수건등등은 비치되어 있습니다 .
바닷가 바로 근처라 날이 더워도 빨래 쉽게 마르지 않아요 저같은 경우는 그날그날 세탁했습니다 .
※ 쓰레기봉투는 제가 사용하여 주방테이블위에 봉투두개의 돈을 놔두고 왔습니다 .(제주도 종량봉투700원입니다.)
이유는 근처 편의점에서는 쓰레기봉투를 판매하지 않아요
4.구조
대략적인 구조이구요 큰방베란다가 오션뷰입니다 .
아침에 일어나면 바다랑 배가 떠다니는것이 보여요 특히 서울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일어나면
무조건 힐링입니다 . 제가 이렇게 평면도를 만들었다고 해서 너무이쁘다고 생각하시지말구요
일반주택입니다 . 이틀째되면 어느새 적응하여 설거지하고 집처럼 지내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 같습니다 .
5.피포츄가 한일
본인명의 혹은 사택이라할지라도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나눔이기 때문에 보답하기위해
깔끔하게 사용하고 왔구요 작은방에 있던 티비는 오토메틱시티님의 동의를 구한후에
거실로 이동시켰습니다 .
냉장고에 적지만..조금넣어놨구요 원래는 이것저것 해물을 사려고 했는데
상할까봐 ..스팸과 참치를 사놨구요 가보시면 조금 황당할 정도로 ..일반 가정집에서 생활하는 모든물품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6. 오토메틱시티님의 맛집
저같은 경우는 위에 설명했다시피 부모님 세대부터 맛집 매니아 입니다 .반포에서 자라서 주변에 맛집천국이라
적당한 집은 만족을 안하는 스타일입니다 .
냉면먹으러 종로가고 , 밀면먹으려고 KTX타고 부산가서 밀면 먹고 , 대전가서 빵먹고 , 제주도 복귀날에도 예비신부와 김밥먹는데
생활의달인 김밥 , 계란말이 김밥 , 잠실냉면 먹고 예비신부집인 미아사거리까지 다시갈정도입니다 .
메일 받으신분들은 맛집리스트 받으셨을꺼 같은데요
저는!!!!
사진 돌아가서 죄송..
너무 열심히 쓰다보니 ...사진돌리기 까지는 안하겠습니다 .
고기국수를 먹었는데요 11시30분에 딱 맞춰서 갔는데요 딱 5분후 줄서는 집이 됩니다 .주차는 쉽구요
일단 이집은 양이 끝판왕입니다 . 건장한 남성분들은 저처럼 바닥이 보이게 먹을집이구요 여성분들은 남기게 됩니다 .
육수는 돼지냄새가 없는데 굉장히 진한데요 그이유인 즉슨 저기 저김가루 때문입니다 .
김가루가 싫으신분들은 미리 빼달라고 하셔도 되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황교익 선생님과 조금은 다른 입맛이라
식당이 추구하는 방향에 맞춰 먹기에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
6.피포츄의 오지랖
제가 볼때는 제가 첫번째 주자 였을것 같아요
나름 꺠끗하게 쓰고 뭔가 다음분께 많이 나눠드리고 싶은데 제가 너무 세게하거나 강한 나눔을 하면
다음분이 부담스러울까봐 적당한 선에서 나눔을 했어요 숙소가보시면 알겠지만 제주도는 느리고 평화로운 곳이더라구요
저번에 놀러간 제주도와 이번 제주도는 굉장 다른 제주도 였습니다 .
저는 항상 성격이 급하고 초조한 성격인데요 제다음 후발주자님들이 조금은여유있게
또, 다음주자를 위해 조금은 깔끔하게 숙소를 이용하면 좋을것 같아요
아이디가 너무길어 시티님이라고 할께요 이분의 나눔의 여유가 변색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
냉장고에 설명서가 있는데 제가 냉장고 위로 올려놓고 왔어요
그이유는 도착해서 숙소와 여행에 대한 힐링을 하시고 나서 나중에 읽어도 된다는 생각에
설명서를 올려놓았으니 "아 내가 제주도 왔구나"라고 생각하시고 짐을 푸신후 냉장고 위에 설명서 읽으세요
시티님 ㅠㅠㅠㅠㅠ죄송합니다.
에어컨은 거의 필요없습니다. 바닷가 근처라 창문열고 선풍기 켜놓고 자면
살짝 추워요(마른편이라..추위를 잘타요)
7.김치
라면이 있고 해물이 있고 좋은 돼지고기가 있는 제주에서 좋은김치가는 환상적 궁합이죠
김치는 전라도향기가 강한 스타일 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나주 하얀집 공탕의 김치를 좋아하는 타입이라
굉장히 맛있는 김치였어요 딱 저만큼만 먹었는데요
굉장히 맛있는 김치가 있으니 김치 사지마세요
8. 제주도팁
굉장히 물가가 비싼편입니다 .이유라한다면 섬이니 육지의 배송비가 붙겠죠
동문시장이나 제주이마트로 부족분을 채웠습니다 제가.. 봉투값을 주방에 놔뒀으니 ..죄송합니다..(숙소근처에는 파는곳이 없어요)
제주도 거주하시는 분들이 분편하실까봐. 다시한번 사과드리구요 확실히 서울보단 물가가 세요
시티님이 추천한 시장역시 도민 공급시장이라 물가가 저렴합니다 .
9,추억 및 리스트
저는 예비신랑이기에 호텔대신 시티님의 숙소를 택한것이 어쩌면 양날의 검이였다고나 할까요
결과 적으로따지면 저는 만약에라도 기회가 있다면 시티님의 숙소를 다시한번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도 너무 감사하고 제가 계산 통계를 따지만 20만원 정도의 숙소비를 아끼게 되어 더즐길것들이 많아 지니까요
제주도 가시려는 분들 알아보기 바쁘신데..제가 정답이 아닐수 있습니다 . 선택은 본인이..
!!
모두가 행복한 여행이 되시길 바라구요
제가 정한 기준은 도민이 아닌 타지역사람들이 제주도를 가면 "아 내가 제주도를 왔구나~"라고 생각할수 있는 리스트입니다
내용이 정말 많네요
저는 나눔할것이 맛집리스트밖에 없어서요..뭐 팁을 드리자면 제주도에 타지역인이 가는맛집은 화요일에 휴무가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셔서 저건 아니다 무언가는 좋다고 해주세요
저는 시티님덕에 즐거운 제주 여행이 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나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