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냥이들은 간식이 한동안 부실하다 싶으면 몰래 뇌물을 가져다 놓습니다.
팬티에 고무줄 헐렁한 거 같다며 이렇게 고무줄을 갖다놓기도 하고요.
어느 날은 국 끓여 먹으라고 단백질과 콜라겐이 풍부한 새털을 가져다 놓습니다.
네, 돌입니다. 어제는 이걸 가져왔는데 아직 용도는 모르겠습니다. 협박의 의미인 것 같기도...
요 두 녀석 중 한 놈이 범인입니다. 어쩌면 두 놈이 함께 공모한 것인지도...
오늘은 다이어트 따위 포기하고 기름진 간식이나 드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