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저렴한 가격의 스테이크 가게입니다.
보통 스테이크를 밖에서 사먹는다고 생각하면 무지하게 비싸다라는 인식이 듭니다.
제가 이곳을 알게 된 것은 동네에 살면서 우연히
영화를 관람하고 지나가다가 만나게 되었습니다.
스테이크 레이브입니다. 가게 안에는 스테이크를 6$로 먹을 수 있는 집이라고 홍보를 하고 있더군요.
지나가면서 보니 7,700원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는 광고에 그만 혼이 나가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물론 혼자서...)
보통 스테이크 하우스의 경우는 코스로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라면
이곳은 그런 코스가 아닌 단순화해서 밥+스테이크+샐러드를 한 접시에 제공합니다.
제일 기본적인 메뉴가 레이브 스테이크(120g)입니다. 거기에 추가로 원하는 사이드메뉴를
추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고기굽는 정도는 5단계로 나누고 있습니다.
저는 레이브 스테이크+양파링을 추가해서 주문했습니다.
고기굽는 정도는 레어로 했습니다. 위 사진에서 양파링을 제외하면 기본메뉴가 됩니다.
참고로 이곳은 고기를 통째로 주지 않고 구운 다음 먹기 편하게 썰어서 제공합니다.
고기는 호주산을 쓰고 닭고기는 브라질산을 쓴다고 하네요.
레어로 구운 상태입니다. 외국인들은 거의 레어를 선호한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웰던이나 미디움을 선호한다고 하네요. 레어로 먹어본 소감은 부드럽고 맛있다~!!입니다.
촉촉하고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7,700원에 이 정도라면 꽤 괜찮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