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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택시기사한테 복수썰
게시물ID : soda_64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완v
추천 : 11
조회수 : 3687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7/11/24 00:10:56
모바일로 써서 가독성이 없으므로 음슴체임!

17년 11월23일 11시 20분경에 있었던 일임

약 30분전에 일어났던 따끈따끈한 일이었음

친구들과 오랜만에(1주일) 만나서 뒷고기먹고 치킨먹고

국수까지 거나하게 들이 잡수신담에 집을 가려고 했음

본인집이 유흥가(지방에서 알아줌 전국 5위안에든다함) 에서

택시타면 기본요금이 나오는 

가까운 아파트 단지에 사는 관계로

 날도 춥겠다 택시를타고 집에 가기로함

'xx동 중앙사우나요~'

이렇게 말하면 우리동네 택시기사님들 10에 9은

잘알아듣고 잘가주심.. 기본요금이라 죄송스러울뿐이지

근데 이 택시기사님 처음부터 시크하게 대답따윈 없음

운전도 매우 거칠게하고 (본인 운전병 출신으로 지휘관차도 몰아보고 화물차 경력도 있고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학생들 등하교시킴, 운전가지고 뭐라할 자격있다고 생각함)

아니 그냥 브레이크를 거의 안밟음

그냥 그런갑다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이아저씨 엉뚱한 길로가기 시작함ㅋㅋㅋㅋ

나는 더빠른 새로운 길이 있나싶어서(지금사는집에서 11년째 사는중)

가만히 있었더니 다른 엉뚱한 동네로가길레

아저씨보고 개인택시 맞냐고 따지고

내가 말하는 쪽으로 가달라고하고궁시렁거림ㅋㅋ

여기서 1차로 화가낫었음

우여곡절 끝에 집앞에 도착해서 결제하려는데

내가 카드를 냇는데 택시기사가 긁는척만하고 안긁힌다고 

말함ㅋㅋㅋ

1시간도 되기전에 치킨집에서 정상 결제된 카드가ㅋㅋㅋ

그래서 화난 마음에

눈썩었냐고 다시 긁어보라니까 제대로 긁음

당연히 결제 잘됨 근데 그사이에 백원 올라감

완전 화낫는데 그래도 난 문명인이라서 내리면서 한마디함

'아저씨 그리해가꼬 부자 되겠습니다'

이러고 택시문 안닫고 집으로 뛰어감ㅋㅋ




진짜 좋은 기사님들도 많은데 이런 양아치짓 하는

기사님  아니 님자 붙이기도 싫은 기사놈들 때문에

택시기사님들 전체가 욕먹는거 같아서 안타까움

우리동네는 승차거부도 없고 친절하신 기사님들도 많은데

오랜만에 실망한 택시 기사놈이었음!


가독성 없는글 열심히 읽어주신분 감사감사

매우감사 땡큐베리베리 스트로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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