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자는 자길 좋아해주는 사람만나야 하나보다
게시물ID : gomin_6402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dqZ
추천 : 5
조회수 : 52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3/25 01:12:00

 늘 나만 전전긍긍하고 
나는 화나도 이사람이 끝내자고 할까봐 무서워서
속으로만 끙끙앓고 
이사람이 싫다는 건 다 안하고 
이사람이 좋으면 나도 좋은 거였는데 

전 여자친구는 그렇게 수많은 잘못을 햇어도 
니가 사랑했으니 붙잡앗다고 하면서 
어찌 나는 내 작은 실수 하나에 그렇게 칼같이 내쳐지니

만난지 오래되진 않았어도 너라면 같이 걸어가는 길이 
행복할 거 같았는데 

아닌거같다. 

내가 무엇을 그리 잘못했길래 
너의 집앞에서 너의 그 굳게닫힌 문을보며 
네시간을 벌벌 떨어야했으며 
지금도 심장이 벌렁거려 잠을 못자고 있을까 
너는 술이 안깻다 하면서 실컷 퍼자고 있겟지 

항상 너가 우선이였던 나는 
너의 그 기준에 적합하지 못한 여자인가보다 
하지만 니가 이렇게 화내고 연락안되서 
집앞에서 마냥 기다리고 있는 나도
이제 더이상은 한심스러워서 안되겟다 


받는것보다 주는게 행복한게 뭔지 알려준 사람아 
그 행복이 너무나 힘들어서 나는 이제 그만하련다 
나도 이제 가슴졸이는 사랑이 아니라 
만나서 기분좋을 때만 잘해주는 사랑이 아니라 
내 생일엔 남자랑 카톡햇다고 화내기보다는 
먼저 생일축하한다고 말해주는 
싸우면 무조건 니맘대로 살아 라고 말하기보다는
대화로 서로 이해하고 풀려고 노력하는 
그런 사람 기다릴거야 

그래도 고마웠고 행복했고 함께하는 시간즐거웠어 

안녕안녕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