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정의화에게 전화 … 노동5법 직권상정 직접 요청
박근혜(얼굴) 대통령이 정기국회 폐회(12월 9일)를 앞두고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노동개혁 관련 5개 법안 등 쟁점 법안의 직권상정을 요청했다고 여권 핵심 관계자가 23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7일 또는 8일께 박 대통령이 정 의장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경제법안 처리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다”며 “박 대통령이 의장 직권상정을 통해 쟁점 법안 처리가 가능하다는 보고를 받고, 직접 정 의장 설득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 의장은 당시 통화에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민생을 위해 쟁점 법안 처리가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면서도 “도와드리고 싶지만 법률 전문가들에게 자문까지 한 결과 현재로선 직권상정 요건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조속히 여야 합의로 해당 법안들을 처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여권 핵심 관계자는 전했다.
정 의장 측근들은 “당시 대통령께 전화를 받은 게 맞다”며 “박 대통령이 정 의장에게 국회 상황과 관련해 직접 전화를 한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578042
키야 ~ 아주 대한민국 황제폐하 께서 친히 전화까지 해주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