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전 날 과음 때문에 일어나서 해장용으로 라면을 먹으려고 했습니다
걍 평범하게 끓여먹으려고 했는데 옆에 꿀이 보이길래 갑자기 궁금해져서
꿀을 넣어 보게 되었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조리 시작~
먼저 국물을 진하게 하기 위해 빻은 마늘을 약간 넣어서 물을 끓였습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계란과 깻잎이 보이길래 추가 하기로 했습니다
건더기 스프와 분말스프를 넣고 계속 끓입니다
꿀을 숟가락으로~~~
면을 넣은후 꿀을 투척
어느 정도 넣어야 될까 고민하다가 한숟가락하고 반숟가락을 더 넣었습니다.
계란 투척
깻잎을 찢어서 투척
일단은 완성..
과연 어떨까 맛을 보았습니다........
.....
...
.
면에서 단맛이 나...?
그..그래 꿀을 넣었으니..
근데 첫맛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만
세 젓가락이 넘어가니..
휴... 거의 다 먹었다....
아..........
.............
사실은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데 기본이었으나
단물에 밥을 말아먹을 엄두가 나질 않아 포기 하였습니다
한숟가락 반은 좀 많았던 걸까...
조금만 넣어서 먹으면 괜찮을까...?
하지만 또 시도하기엔 너무 뽠따스틱한 맛이어서 포기하였습니다..
모험정신이 강한 분이시라면 추천 합니다
레알 꿀맛 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