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빼고 주말마다 내새끼들보러 처가에 갔네요.
신랑이 고냥이를 키우는지라 다 처가에 놓고왔는데..
동생한테 애들 사진 보내랫더니 대끔 영상통화..
애들 이름불렀더니 처음엔 갸우뚱하더니
10년평생 한번도 한적없는 하울링을 하네요.
집에서 애들이 엄마 제일 좋아하는데,
엄마한테도 한번도 안하더니 저한테 ㅎㅎ
동생도 황당해서 너왜이러냐고 막웃는데
전 전화기 신랑한테 맡기고
근 십분가까이 대성통곡했네요.
고양이가 너무예민한애라 도저히 데려올수도없고
내새끼들 보고싶다고 저러는거보니 억장이 무너지네요.
오늘 잠은 다잤지 싶네요.
정말 개는 사람이 생각하는것보다
사람을 너무많이 사랑하는것같네요..
주말에가서 간식 엄청많이 먹여야겠어요..
아....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