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시스의 복수 이후 날뛰던 스타워즈 정전을 한 방에 잘 가다듬어 버린 느낌...
엄청나게 잘 만든 개목걸이라서 엄청 말 안듣던 개가 꼼짝도 못하고 말 듣게 되는 걸 본 느낌...
3, 4, 5, 6, 7까지 그냥 한 방에 통으로 묶어서 깔끔하게 정렬시켜주는 느낌이네요.
그동안 대개의 경우 저연련층을 타겟으로 한 상품들을 내놔서 저변을 확대하던 디즈니가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을 보는 느낌...
디즈니의 기획력이 마지막 즈음의 다스 베이더를 보는 느낌이네요...
불쌍한 DC... 왼갖 닦이들만 만들고... ㅜㅜ
이제 3D만 좀 더 나아지면 좋을 것 같아요.
여태껏 본 각종 블록버스터들 중에서는 기괴의사 연출이 가장 맘에 들었네요.
불쌍한 DC... 마사닦이가 그래도 그나마 볼만한 3D였는데 그나마도 기괴의사한테 밀리고...
디즈니랑은 출발선 자체가 다르니 비교도 못하고...ㅜㅜ
R.I.P 레아 공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