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28일 새정치민주연합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바꾼 것에 대해 "포장지만 바뀌었다고 해서 내용물이 바뀌었다고 (국민들이) 믿겠느냐"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인근 여의도 한 카페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명 개정에 대해 어던 말씀 드릴 처지가 아니다"라면서도 "당에 몸담고 있을 때부터 지속적으로 일관되게 말씀드렸던 내용이 바뀌어야 이름을 바꿀 수 있다고 여러 번에 걸쳐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장지만 바뀌었다고 해서 내용물이 바뀌었다고 믿겠느냐"면서 "포장지 바뀌었다면 내용도 바꿔 달라고 간절하게 부탁드리고 희망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vop.co.kr/A00000975750.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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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안철수"라는 낡은 포장지를 뜯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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