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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손으로 똥 잡은 썰.txt
게시물ID : poop_55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희동이아빠
추천 : 5
조회수 : 11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01 12:00:48
아들없이 공주만 둘이기에 음슴체로 씀
 
어제 저녁 한가롭게 첫째 딸래미(19개월)와 기분 좋게 목욕 및 물놀이를 하고 있었음....
 
공주 몰놀이 할수 있게 욕조에 물을 발목까지 오게 채워 주고...
 
화장실 청소를 하고 있었음...
 
청소하는 동안 공주 넘어질까 한번씩 바라보면서 청소를 하고 있었음....
 
공주는 기분 좋은지 소리 지르면서 물놀이에 열을 올리고 있었슴...
 
그러던 중 변기를 청소하고 있다 공주를 바라 봤음...
 
그런데....
 
공주가 엉덩이를 뒤로 빼는게 아니겠음??
 
설마 아니겠지 하고 다시 변기를 청소했음...
 
다시 바라봄...
 
계속 엉덩이를 뒤로 빼고... 움직이지 않았음...
 
불안해서 가까이 가봤음...
 
뭔가...나오고 있었음...
 
순간 머리속이 하얗게 변하면서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음...
 
어떻게 하지?? 난 지금 뭘 해야하지??  뭐 그런거 없었음...
 
"여보!!!! 윤아 똥싼다!!!!!"
 
와이프가 달려왔음...
 
우리 와이프님... 뒤에서 ㅋㅋㅋㅋㅋㅋ 웃기만 할 뿐 아무것도 안하는 거임...
 
난 와이프님께 목욕한다고 벗겨놓은 기저귀 빨리 달라고 했음...
 
그 기저귀에 공주가 똥을 쌀수 있게 받쳐주었음...
 
그렇게 공주가 똥을 싸고...기저귀를 싸서 버렸음...
 
그런데!!!!!!!!
 
아까 기저귀 싸서 버렸는데!!!!!
 
공주가 또 똥을 싸는거임...
 
벌써 나왔음!!!!!!!
 
꺄!!!!!!!!!!!!!!!!!!!!!!!!!!!!!!!!!!!!!!!!!!!!!!!!!!!
 
어떻게 하지??? 크고 굵은 그것이 막 천천히 밀고 나오고 있음
 
어찌 할 바를 볼라...그냥 손으로 받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똥 받은 남자임....ㅋㅋㅋㅋㅋ
 
와이프 밖에서 막!!! 웃기만하고 소리치고 또 웃고 난...... 받은 똥....
 
변기에 버려서 물 내리고....ㅠㅠ
 
손 씻고.... 또 씻고.... 또 씻고.....
 
다시 청소하고....
 
하루가 지났는데...
 
그 감촉이 잊혀지지 않아...이렇게 올렸음...
 
그래도 감사한게.... 딱딱한 똥을 싸준 공주께 감사 말씀 올림....
 
물이 받아져 있는 욕조에....설사라도 했음....
 
으.....ㅎㄷㄷ
 
암튼 그랬음....
 
흠....
 
님들도 결혼 하면 다 겪을 일임...
 
그냥 그렇다구요...
 
애기 키우고 계시는 모든 분들도 같은 경험 하시고 올렸음...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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