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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39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수왕양요섭★
추천 : 2
조회수 : 1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11/09 00:01:43
알아챔의 방향이 나로부터 밖이 아니라
밖에서부터 안으로 향하는 방향이다.
타자의 인정과 알아챔을 갈망했고 갈구했고.
끝내는 시간이 지날수록 달라지는 마음이 남더라.
죽을수도 있는 시간을 지나왔다.
인정을 위해 악을 쓰고 살았던 그 시간동안 살아내었다.
인정의 방향을 돌리기 위해 잠시 쉬어갈 시간이다.
나에게 좀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시간.
아직은 매주 일요일, 다음날 혼자 남을 내가 너무 싫어 우울하지만.
그동안 고생했으니까 괜찮다고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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