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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
게시물ID : today_63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환이
추천 : 2
조회수 : 1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11/02 21:01:11

요즘 달달한게 땡겨서 쓰는 이야기. 

 

평소 과자를 잘 안먹는 편이다.

어느정도로 과자를 안먹냐면

어렷을 때 입이 심심심하다고 엄마한테 말하면

엄마는 과자대신 생당근, 생오이, 생 파프리카를 잘라서 주셧다.

나름 맛있다. 

 

그래도 내 방엔 과자 한 두개쯤은 놔둬야지 하는 생각에

초코파이를 한 상자 사서 방안에 놔두고 

그대로 집이 이사갈때까지 상자도 안까고 있었다.ㅋㅋ 심지어 사놓은걸 잊어버렸다.

 

지금도 똑같이 집에 과자 한두개쯤은 사둔다. 

이쯤되면 나에게 과자는 인테리어 소품인가 싶다.

 

 

근데 요즘은 달달한게 땡긴다.

살면서 잘 안먹던 카페모카를 마시질 않나

바닐라라떼 라던가, 그린티라떼 라던가.

 

나이들면서 취향은 바뀌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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