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민족과 이민자 허가를 주장하는 순간
뉴라이트가 되고 자본가가 되고 친대기업이 되네요.
어떤 거대한 주장엔 다양한 입장과 담론이 공존하는 것이고 그 세밀함에서 차이가 있기에,
똑같이 경제 민주화를 외치는 심상정 의원과 장하준 교수라도 그 내용면에선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겁니다.
실제 정 반대의 이야기처럼 보이는 경우까지 있지요.
그런데 한마디만 하면 사람을 일반화하여 본질을 호도하고
어떠한 주장에 대한 담론을 모두 획일화해 그 부분에 조금만 반하는 내용을 언급하면 아예 반대 급부로 낙인찍어버리죠.
게다가 논쟁과 전혀 상관없는 습관화 된 비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