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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변인실 국정원 관련 브리핑
게시물ID : humorbest_6389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안심
추천 : 40
조회수 : 1454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3/02 07:47:0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3/02 06:29:23

김현 대변인,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사건 수사 관련 서면브리핑

■ 경찰은 의혹만 키우지 말고 엄정한 수사를 하라

경찰이 대선에 불법 개입한 국정원 직원 김모씨의 휴대전화 통신사실을 확인한 결과, 댓글 작성을 위해 아이디를 제공한 지인 이모씨와의 통화내역이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정원은 그동안 직원들이 아는 사람들의 자발적 협조 하에 활동을 한다면서 직원 김씨도 애국시민 이씨의 협조 하에 아이디를 제공받아 활동을 했다고 강조해왔다.

그러나 아는 사이라는 두 사람은 전화통화는커녕 이메일도 주고받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이제 두 사람을 개인적인 관계로 한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은밀하고 치밀한 조직적 관계에 의해 맺어진 협력 파트너일 가능성을 따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도 경찰은 김씨와 이씨가 ‘누군가’의 소개로 알게 된 ‘지인’ 사이”라며 거론한 제3의 인물에 대해서 조사를 전혀 진행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수사의 방향과 결과를 정해놓고 수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들의 관계와 배후를 밝히는 것이야말로 이사건의 핵심으로 다가가는 열쇠가 될 것이다.

경찰은 국정원 직원 김씨와 협조자 이씨 두 사람간의 활동을 연계한 제3의 인물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하며 조직적인 협력 관계의 진상도 밝혀야 한다.

많은 국민들은 국정원이 여론을 조작하고 대선에 개입한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 수사기관이 명명백백하게 밝혀 주기를 바라고 있다.

다시 한 번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민주당은 경찰의 꼬리자르기식 수사나 시간끌기식 수사로 국민적 관심을 벗어나려는 시도에 대해서 단호히 대처를 할 것임을 경고한다.

2013년 3월 1일

민주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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