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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38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수왕양요섭★
추천 : 2
조회수 : 14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0/10/23 13:17:22
시간은 내 편이라 생각했던 때가 있었는데
손아귀 가득 쥔 모래알같네
아니
손에 담으려고 한 물.
잡을 수 없고 담을 수 없고 멈출 수도 없는.
너무나 크게 느껴지는 중압감
살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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