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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체스터 1873]
윈체스터라이플은 1866년에 나왔으나 1873년에 나온 44구경형이 가장 유명합니다. 총열밑에 달린 대롱형의 탄창에 15발이 장전되며 방아쇠울에 달린 레버를 앞으로 밀면 한발씩 노리쇠로 들어가는데요, 서부에서 가장 인기있는총이었지만 기병대에는 보급된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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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초반에 댄이 이 총을 들고 있죠, 마차 습격씬에서도 경관이 이 총을 씁니다.
[엔필드라이플]
프랑스의 미니에소총을 영국의 엔필드조병창에서 개량.생산한 총으로써 전장식 선조총(강선이 있는 '라이플')입니다.
화문(火門)에 이물이 들어가지 못 하게 황동제 사슬로 연결된 화문가리개가 있으며, 탄환은 얇은 외피로인해 열을받아 부피가 쉽게 늘어나는 포리체트탄을 이용해 총열의 강선에 총알이 자동적으로 물리게 됩니다.
남북전쟁당시 샤프슈터들은 목재핸드가드를 상당부분 때어내 총열이 어느정도 노출되게만든 것을 애용했다네요.
(위의 형님이 쓰시는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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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 웨이드의 부하중 멕시코인디언 혼혈로 보이는사람이 사용합니다. 원시적인 조준경이 달려있는데요, 초반 습격씬에서 마차로 달리는 경관들을 쏘아 맞춥니다.
[콜트 SAA(싱글액션아미) "피스메이커"]
1873년에 출시된 콜트 피스메이커 45구경형은 1878년에 프런티어형 44구경으로 보완되었는데, 이는 윈체스터라이플과 호환되는 규격의탄환을 사용했습니다(이쪽이 우리가 아는 '피스메이커'). 이 총은 반동을 상쇄하기위해 1kg이라는 무거운 무게를 지녔으며 부품의 잔고장에도 발사가 가능했습니다. 스미스&웨슨의 모델3와 경쟁했으며 재장전은 분명히 더욱 느리고 불편했지만, 솔리드 프레임 방식에 의한 높은 내구성으로 압도적인 상업적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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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핸드' 밴 웨이드의 총입니다. 영화의 배경이 남북전쟁 직후임을 생각하면 꽤 드물고 비싼 총을 사용하는 셈 입니다.
[콜트 1851 해군형 권총 41구경]
군납용으로 제작된 이 총은 총열을 잘라만든 1849년식 단축형 '주머니리볼버'가 존재했는데, 싼값과 작은 부피덕분에 무법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화약과 총탄을 따로 장전하는 구식설계입니다. 남북전쟁 이후 군에서 운용하던 물량이 공중분해 되면서 민간에서는 크게 유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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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댄의 권총입니다. 중반에 댄의 아들이 가출하면서 가지고 오는데요, 가난하고 궁핍한 댄에게 딱 들어맞네요.
1858년에 특허가 난 이 총은 리시버가 쇳덩이를 깎아만든 것이기 때문에 콜트의 주요제품들보다 훨씬 내구성이 뛰어났습니다.
영화에선 수많은 엑스트라 악당들이 이 총을 씁니다.
[스미스&웨슨44구경 스코필드 모델3]
1873년 쇼필드라는 건스미스가 개조함으로써 뛰어난 사격용권총으로 인정을 받습니다. 주요 고객으로는 웰스파고社(서부개척시대 최대의 철도.은행사)의 경비원들이었는데, 몇몇 무법자들도 이 총을 즐겨 사용했습니다. 이 총을 사용한 유명한 무법자로는 프랭크 제임스(1843-1914)가 있죠.
이 총이 채용한 중절식(가운대를 꺾는 방식)프레임은 콜트의 SAA보다 내구성이 떨어졌으며 꺾을때 자동으로 탄피가 튀어나가는 구조역시 복잡하여 콜트의 재품보다 가격적으로 불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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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 웨이드의 오른팔인 찰리 프린스의 총입니다. 언제나 2인자일 수 밖에 없는데다가 맨 마지막에는 믿었던 두목에게 죽는 비운의 부하죠. 쓰는 권총역시 영원한 2인자입니다.
출처 | 3:10발 유마행 열차가 지금 승강장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승객여러분께서는 총격전을 멈추시고 노란 안전선 바깥쪽에서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