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이.. 방년 18세..고2다 그래... 내가 생각해봐도 정말.. 솔직히 이런말 염통이 쫄깃해 지긴 하지만.. 정말 .... 삭았다..-┏... 그래.. 아침 마다 교문앞에서 선도부들이 지각한 애들 잡을때.. 다른 애들은 잡으면서 나는 고3이라면서 그냥 들어가란다..ㅡ,.ㅡ.. 아 쉐빠딱 .. 그래 솔직히 거기까진 좋다고 치자.. 쉬팔 .. 여선생들.. 왜 다른애들 혼낼때 얼굴보고 말하면서.. 나 혼낼때는 왜 딴데 보고 혼내는데?.. 응?.. 왜 똑바로 보지를 못하니? .. 그래 이 얘기는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 그래 모처럼 휴일날 집에서 밖에 나가려는데 집 밖 문구점에 오락기가 있더라? 후후 초딩들이 오락을 하던걸 킹오브파이터즈99가 있던걸! 오랜만에 보는거라 초딩사이에 껴서 구경 하던중에 오락 하던애가 지게 생긴거야! 그래서 나는 "야 내가 이겨줄꼐 나 3빠 줘-_-)" 이랬더랬지! 옛날 테리..하나로 온 동네를 점령했던 실력으로 나의 찰랑 거리는 머리결 처럼 윤기나게 이겼줬었더랬지.. ! 그러더니만 그 초딩이 고마운지 나한테 말을 거는거야.. "우와 잘한다..아저씨 몇살이야?" 우와..-_- 아저씨가 뭐야 아저씨가!! 아 쥔짜.. 그래 아이들이니까 다 아저씨라고 부르는 거겠지.. 라고 생각하자고.. 한없이 깊은 미소를 지으면서 나는 말했더랬지.. 한살이라도 더 어려보이려고... "만 17세 란다 꼬마야 ^_^" 라고 해줬더랬지.. 아니 근데 그 초딩쉑끼가 막 울면서 도망가는거야! 그러면서 하는말이... "엄마 저 아저씨 괴물이야! 10017살이래!!" 진짜 정말 절대로 ... -┏ 날 죽일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