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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이무이]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모음
게시물ID : panic_581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괴담돌이님
추천 : 12
조회수 : 15746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3/09/29 14:04:05
어느 날 같은 반 여자아이가 죽었다.
장례식에서 얼굴을 보니, 온화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목에 있던 줄 흔적도 사라진 상태였다.
소문으로는 반 여자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했고 참지 못하고 손목을 긋고 자살한 것 같다고 한다.
역시 여자는 무섭구나.
 
★★
한 고층 건물 엘리베이터에 사람들이 정원초과 직전까지 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엘리베이터 줄이 끊어져서 아래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 사고로 부상을 당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
오늘은 애인과 만나는 날이었다.
하지만 이놈의 잔업 때문에 늦어버렸다.
그러고 보니 집 열쇠를 잠그지 않은 것 같다.
애인에게 연락하니까 역시 화가 나 있었다.
애인도 내 집 열쇠를 가지고 있었지만, 집에는 들리지 않고 그냥 돌아간 것 같다.
집에 도착하니까 다행히 문은 잠겨 있었고 체인 고리도 걸려 있었다.
일단 애인한테 미안하다고 전화하고 원래 예정이었던 레스토랑에서 식사하자고 말해야겠다.
 
★★★★
나는 독신이다. 최근 들어 너무 외롭고 심심해서 앵무새를 한 마리 키우기로 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앵무새는 내가 했던 말들을 흉내 내기 시작했다.
아침에 내가 출근하면 [다녀오세요~]라고 인사하고
밤에 퇴근하고 돌아오면 [어서 오세요~]라고 인사한다.
정말 영리한 녀석이다.
 
 
괴담돌이의 괴담블로그 http://blog.naver.com/outlook_exp
괴담의 중심 http://cafe.naver.com/theepit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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