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의미의 E-SPORTS의 고향이 되면 좋겠네요.
21세기가 되고 점점 축구,농구,야구등을 넘어 게임또한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고
롤드컵만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판이 점점 커지고 있죠.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선수들은 매년 롤드컵을 우승할 정도로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대우가 가장 열악하죠.
그래서 많은 한국 선수들이 해외로 뜹니다.
우린 그런 뛰어난 선수들이 차라리 해외로 나가서 좋은 대우 받고 활약 하기를 바라죠.
그런데, 차라리 해외 팀들이 한국에 온다면?
EPL(축구의 프리미어리그) 처럼 한국에 해외 선수들이 스스로의 기량 향상을 위해 한국으로 온다면?
수준이 훨씬 높아짐은 물론이고 E-SPORTS 자체의 파이가 커지겠죠.
우리도 한국에서 EPL을 보듯이 외국인들도 그냥 롤챔스를 챙겨보면 되는거구요.
스폰서 빵빵한 해외팀들이 한국와서 한국선수들도 한둘 영입하고 대우도 좋아지고 파이 자체가 커지면
한국 스폰서들도 연봉을 올릴 수 밖에 없을겁니다. 연봉을 올린다해도 파이가 커진상태에선 손해가 아니구요.
이렇게 되면 이스포츠자체가 엄청나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먼 미래에는 E-SPORTS 유학하러 외국인들이 한국에 올지도.. 축구유학하러 유럽가고 야구유학으로 일본가듯이..
최종적으론 E-SPORTS 뿐만아니라 게임이란 것에 대한 인식자체가 아예 바뀌어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Ps - 여담이지만 코리안이 게임을 잘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일본인들 생활체육으로 아주 어릴때부터 야구하고 수영하고
유럽에선 어려서부터 축구하고 농구할 때
우리나라 애들은 초딩때부터 피시방가잖아요.
솔직히 축구 야구는 못해도 게임은 더 잘 할수밖에 없음.
전체적인 수준자체가 한 단계 높아요
우리가 아무리 축구 열심히해도 월드컵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죠.
K리그와 EPL은 이미 몇 차원정도 수준 차이가 있으니까요,..
더이상 피시방 문화가 하류, 부정적인 문화가 아닌 일종의 스포츠로 인정받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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