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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과 정의당은 동지입니다.
게시물ID : sisa_6380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놤쥴리아나
추천 : 13
조회수 : 622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5/12/23 01:44:06
저도 새정치연합 당원이고 솔직히 정의당이 가끔가다 도대체 왜저럴까? 할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작은 불만보다는 정의당에 고마운 마음이 더 큽니다.
일부 새정치연합동지들께서 정의당은 왜 통합을 안하려고할까? 지금 새누리당 이겨야하는데.. 
그러니까 군소정당을 못벗어나지 라며 말하시는데;;;
그것은 정의당 당원분들께는 명백한 폭력이고 욕심입니다.
솔직히 저도 그런마음이 아예없는 것은 아닙니다.
정의당이 문재인에게 확실히 힘좀 심어주고 들어와서 정파를 보장해준다는 조건하에서 마음껏 정책대결해보지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솔직히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마음은 저의 개인적인 욕심일 뿐이지 그것을 정의당 동지들께 강요할 수 없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새정치연합지지자가 정의당의 입장을 이해할 것입니다.
정의당 동지분들께서도 그냥 새정치연합 동지들도 너무 답답하고 희망이 안보여서 안타까운 마음에서 그러셨구나 라고 이해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저는 새정치연합의 강성지지자이지만 저번 통합진보당때는 통합진보당을 찍었고 그 이후에도 비례는 정의당을 찍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동지입니다. 
정의당단원들께서 그렇게 반대하시는데 우리가 억지로 작은정당이라고 흡수통합해버리고 강요할 사람없습니다.
새정치연합도 새누리가 아니라 말이 충분히 통하는 정당입니다 물론 당내상황은 개판인 것을 인정하지만요 ㅋㅋㅋㅋ
밑에 어떤 정의당분께서 공격적으로 글쓰셨는데 못본걸로 하겠습니다.
새정치연합은 기본적으로 정의당을 응원하고 그 어떤 야당보다 애정을 가지고 있고 동지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만약그런 생각이 있다면 우리 당 내부정리를 먼저 확실히하고 정의당과 통합을 말해도 좋을 정도의 수준을 만드는 것이 먼저이지 그런 건 없이 이 혼란한 상황에 무조건 들어와라 라고 말하는 것은 설득력도 없고 가능성도 없습니다.
서로의 자존심을 인정해주고 그러나 기본적으로 동지라는 마음으로 서로를 애정어린 마음으로 바라봐주면 연대든 통합이든 그것은 방법론만 다를뿐 결국은 하나로 뭉쳐서 정권교체해내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가 가슴을 후벼파는 것은 정의당에게도 새정치연합에게도 도움이 되지않는 것이라는 것을 모두 인식하고 똑똑하게 대처해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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