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서울 용산구의회 구의원들의 '참담한 결의안'을 고발합니다.
지난 7월 26일, 백범 김구, 윤봉길, 안중근, 이봉창, 차리석 등 7인의 애국 선열가 모셔있는 효창원을 국립묘지로 승격 시키는 법안을 민주당 김광진 국회의원이 냈습니다. 그러자 용산구의회가 이와 관련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하여 확인해 보니 그 내용이 충격적입니다.
국립묘지 승격을 반대함을 넘어 주민이 불편하니 아예 효창원에서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이장하랍니다. 이게 백범에게 드릴 말씀입니까
이게 지금 대한민국에서 정치인들이 할 수 있는 일입니까.
만약 일본이 다시 이 나라를 식민지로 만든다고 가정해 봅시다.
일제는 백범 김구, 안중근, 이봉창, 윤봉길, 차리석 선생 등 7인의 애국 선열이 모셔져 있는 효창원을 어찌할까요.
그들은 이 분들을 효창원에서 다른 곳으로 이장시킨 후 과거 창경궁을 창경원으로 한 것처럼 동물원으로 만들어 버리지 않을까요.
그런데 지금 용산구의회가 효창원과 백범을 이리 다루면서 이나라의 애국은 한일 축구만 응원하면 되는 겁니까.
더구나 제 앞에서 효창원의 백범 선생님 묘역을 "혐오시설"`이라고 언성 높이던 용산구 새누리당 성향 주민을 보며 분노가 피를 말리는 듯 합니다.
그나마 아예 화장해서 한강에 뿌려 버리리고 결의하지 않은 것 만이라도 고맙다고 해야 합니까.
이런 후손을 위해 일제의 핍박속에 독립운동을 한 그분들께 죄송할 뿐 입니다. 분하고 분해서 눈물이 다 납니다.
규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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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서울 용산구의회 의원들의 결의안을 고발합니다. 백범 김구, 윤봉길, 안중근, 이봉창, 차리석 등 7인의 애국 선열을 주민이 불편하니 효창원에서 천안으로 이장하랍니다. 이게 백범에게 드릴 말씀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