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식민지 근대화론이나 박정희 독재가 경제발전에 도움이 됬다는 말은 반박할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역사엔 가정이 없으니깐요. 옳든 그르든 반박자체가 불가능한 질문이죠.
그저 결과론적으로 봤을때 도움이 되었다고 말해도 할말이없어요. 도움이 안되었다는것을
증명할수없으니깐 말이죠.
문제는 우리가 교과서를 통해 어떤가치를 다음세대에게 전달하거냐 여기에있는데요.
아시다시피 세상사는 다면체고 그것을 모두 균형있게 받아들일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다가는 결국 아무것도 전진되지 못하고 그상태로 답보하는 상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무언가를 선택해야하죠.
그리고 그것이 특히나 텍스트같이 2차원적으로 표현해져야 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가치관과 지향점에 가장알맞는 단어와 배치를 선택해야합니다.
자 그렇다면 뉴라이트쪽 얘기를 들었을땐 황당하죠.
이런상황 저런상황모두 생각해보자 이런 듣기좋은 소리를 했는데 실상은 이쪽저쪽 생각을 다 할수 없을뿐더러
왜냐하면 생각이라는것 자체가 단순하게는 하나의 이미지 혹은 느낌 표상하게되기때문에
어떤 문장이 앞에나오고 뒤에나오느냐에 따라 뜻한게 달라지게됩니다.
세상사가 책처럼 단순하진 않다는것은 나중에 커서 자신이 직접느끼며 배우는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공동체가 공동체의 어린구성원들에게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지고 하나의 유산을 물려줄려고
할때는 자신의 윗사람들이 지키려고했고 옳다고했던 가치, 그것을 전달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받아들이는것은 학생의 자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