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걸 가지고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누구를 ...하셨습니다"라고 발표를 하더군요. <br />그렇게 극 존칭어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 ....경애하는 수령 김........께서는 .....를 하시고......하시었습니다"라는 북한방송의 낮익은 표현이 뇌리를 때렸습니다. <br />여기가 북한처럼 공산국가도 아니고 이조시대 왕권 국가도 아니고 뭐하는 겁니까? 대통령이 되면 이나라의 남녀노소가 모두 그처럼 떠받고 살아야 하는 겁니까? "아니 청와대 내부에서는 그런 말을 주고 받아도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국민에게 대통령의 결정사항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는 " 박....대통령은 .....하였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올바르지 않습니까? 여러분 이런 의견을 말하는 제가 이상한 사람인가요?<br />제발 앞으로는 그런 식의 극 존칭을 국민을 대상으로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