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국구 최신편을 듣고 소름돋았습니다. 윈즈코리아 컨설팅의 박시형부대표라는 분이 안철수 측근과 문대표 측근에게 들은 이야기라는데.... 애초에 재보궐선거 패배하고 문재인대표측에서 처음부터 함께하자는 제의가 꾸준히 있었답니다. 자주 만나기도했고 문재인대표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제안했다고 합니다. 안철수측도 마찬가지로 합의에 임했고 혁신위원장 자리도 받아드리드는 것도 합의가 되고있었는데 이태규 박선숙때문에 갑자기 틀어졌다고 합니다. 갑자기 안철수측이 일방적으로 거절한 것이랍니다. 여기서부터 신뢰가 깨집니다.
결정적으로 금이 간 부분은 혁신안자체를 거부한 것인데 그 이유가 안철수가 외부에서 컨설팅을 받았는데 그 사람들이 문재인과 갈라서서 차별화를 두고 따로가야한다고 조언해주고 안철수는 그것을 받아드린 겁니다. 실제로 혁신위원장 자리 거절하고 문대표와 각을 세우면서 본인의 혁신안을 주장하지요. 그러나 애초에 안철수는 어떤것도 받아드릴 생각이 없었답니다. 애초에 오로지 본인이 혁신전대에서 당선되서 총선을 지휘하거나 안되면 총선은 상관없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오로지 대선....
근데 신기한게 중간에서 안철수를 설득할 의원이 새정치연합에 한명도 없었다는 거랍니다... 김한길도 안철수와 멀어진지 오래랍니다. 오ㅐ냐면 공동대표시절 김한길에게 당했다는 생각을 안철수가 갖고있고 송호창과도 이미 멀어진지 오래랍니다.... 송호창에 대해 안철수측에서는 왜 송호창이 안철수의 최측근이냐는 그런 소리가 나온다고해요... 안철수 이 사람은 정치를 떠나서 인간이 안되있네요... 주위에 사람이 없는 이유가 이해가 갑니다. 안철수 비서관조차 탈당국면에 연락이 안됐답니다.... 한 그룹의 리더라는 사람이 주위사람들에게는 어떠한 언급도 없이 오로지 망나니 처럼;;;: 자기하고싶은대로..... 의사결정을 할때 여러사람들에게 보고서를 받기는 하는데 그 보고서에 자기의견을 넣으면 찍힌다고 한다네요.... 자기 주장하지말라고한다고 했고 이태규와도 이미 3번정도 떨어졌다 다시붙고 그랬데요. 한마디로 무대포 예측불가형...
이런 사람에게 정권을 주면 우리나라 박근혜정부와 다를게 없습니다. 비서관조차 연락이 안되고 리더가 의사결정을 혼자하고 자기주장하지도 말라고하고 상대방과 합의를 하다가 일방적으로 파토.... 그리고 공동 창업주가 총선은 애초에 생각하지도않고 오로지 대선;;;; 이 인간이 박근혜보다 나은게 뭔가요??? 이거 정말 큰일입니다.... 이 인간 너무 심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