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집 밖을 내다보니 행사준비로 공원이 들썩들썩하더라구요.
아들녀석 얼른 밥먹이고 준비시켜서 나루공원으로 출발~.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걸어가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가서 한 바퀴 둘러보고 물건도 사고, 팥빙수도 아들녀석이랑 나눠먹었어요. 팝콘을 사먹으려 했으나 기계가 고장났는지 잘 안되나봐요. 팝콘은 눈물을 머금고 빠빠이~
이것저것 자세히 둘러보고팠으나 아들껌딱지가 붙어있어서 눈물을 머금고 수박 겉핥기로 둘러보고 왔어요.
아들녀석 공원 잔디밭을 보더니 멍멍이마냥 정신없이 뛰어다닙니다. 잡으러 다닌다고 헥헥...;;;;
오늘 사거나 받은 물건이예요.
원래 월드비전이랑 유니세프에 매달 기부하고 있는데 세이브더칠드런에서도 후원자를 받길래 국내 아동 후원도 신청해봤습니다. 복직하려면 아직 깡깡 멀어서 제일 저렴한 2만원으로다가..;;;
제 취향의 굵직한 가죽팔찌도 득템, 뱃속에 있는 다슬이를 위한 유모차용 흔들방지배게 5000원에 득템! 판매자 어머니께서 손수 만드셨다네요.
호랑이 아저씨랑 아들녀석 사진도 같이 찍고 싶었는데 아들녀석이 낯을 좀 가려서 실패했어요. 호랑이 아저씨가 준 메이플스토리 패치랑 넥슨 수첩 볼펜은 사은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