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빅픽처 (The Big Picture)
저자 : 더글라스 케네디
옮긴이 : 조동섭
출판사 : 밝은 세상
3/4 지점까지는 재밌었는데 막판에 급종결 짓는 듯한 인상이 드네요.
전체적인 평으로는 그냥 무난한 소설책이다. 크게 감명깊지는 않다는 느낌.
시간 날 때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 바쁘면 안읽어도 되는 책이다.
뭔가 인생의 길을 찾는것 처럼 보이는 책이나 그냥 흔한 소설이다.
더구나 살인을 한 주인공을 좀 미화시키는 경향이 있는것이 아니냐.
먹고 살만하니까 별 지랄을 하는구나 싶기도 하고
3번째 삶(신분)을 살게 된 (엄밀히 2번째의 연장선) 주인공은 그 이후에는 행복하고
자신의 삶을 찾게 되는걸까 궁금해 지기도 하고.
사진한장으로 전국적 유명인사가 된다는 설정은 좀 비약이 있는 듯.
그것도 그냥 시골마을(몬태나 같은....몬태나 이책 읽기 전에는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주인데)에서 난
산불을 찍은 사진이 이렇게 큰 위력이 될 수 있나 싶기도 하고.
우째던
작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잃어버렸던 잊어버렸던 꿈을 찾아 가는 그런걸 쓰고 싶었던거 같은데
살인까지 하고 그 뒷처리까지 하면서 까지 찾은 자신의 꿈 그것이 의미가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