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사건 모티브로 만든 영화로 호화 캐스팅에 비해 속빈 강정 느낌이 나네요
이병현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고, 강동원의 캐릭은 너무 평면적이고...
그나마 김우진 특유의 껄렁 되는 연기가 좋았던 거 같습니다
스토리는 스파디하게 진행되지만 이 영화는 해외 로케 했습니다 말하는 듯이 자주 마닐라 배경을 보여 줄 땐 루즈한 느낌이 나더군요
감독 전작 감시자들보단 세련된 느낌이지만 이야기는 허술한 느낌??
카리스마 정우성 무게를 잡아주는 설경구가 감시자에 있었다면 마스터엔 없었던가 같습니다
그런데 제목이 마스터인지 통 이해가 안되네요...
사기의 마스터란 의미로 지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