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장 ㅅㅂㄻ 내가 1주일 밤새서 작성한 PT를 날로 쳐 먹냐!! 아놔.. 내가 그자리에서 말도 못하고 울화통이 치밀어 계속 널 째려보고 있었지? 그러자 넌 날 실보면서 쪼개는 너의 입가를... 정말인지 찢어버리고 싶었다.
사장님 및 기타 임원들이 "이차장, 맨날 노는줄 알았는데 이걸 언제 준비했어?" 라고 물으니... 뭐..뭐라고 대답했냐!! "사람들이 볼 때는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남들이 안 볼때 더욱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라고 했냐? 장난까냐... 나보고 내년에 사업계획 및 시장동향에 대해 조사해 달라매, 엉청 중요하다고...그리고 이런말도 했었지? "자네가 처음으로 일정부분 임원분들 앞에서 발표해야 되니깐. 정성껏 준비하라고..." 그래서 내가 토요일 일요일도 출근하면서 날밤까면서 만들걸...
"어디 잘하고 있나? 검토해줄테니 한번 보내봐" 라고 말했지? 아무런 의심없이 PT 전송해줬잖아. 속으로 "왠일로 저렇게 신경을 써주냐?, 살다가 별일 다 본다."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졸라게 별일 봤다. 이 ㅅㅂㄻ 그래서 이차장, 너랑 일하기 싫어하는구나, 한번 당해보면 안다고 누군가가 그러더만... 이런식인지는 꿈에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