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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36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gust.D★
추천 : 2
조회수 : 20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8/05 13:15:16
난 여태까지 자해가
‘스트레스로 잠들어 있는 자신을 깨우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물론 나쁜 방법인건 알고 있다.
지금 약간 자해하기 직전의 무감각한 상태이다.
지금 드는 생각을 옮기려고 한다.
어쩌면 자해는,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논 불안을 실현하는 건 아닐까.
사고가 날 것 같은, 다칠 것 같은, 상해를 입을 것 같은
그 막연한 불안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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