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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311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팔도비빈년☆★
추천 : 10
조회수 : 1603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09/27 20:40:24
본인은 예비군 6년차임
오늘 예비군 훈련을 갔다왔는데 어떤 현역 사병 썰을
풀어볼까함ㅋ
안보교육 시간이었음
교관으로 66사단장 출신 예비역 5년차이신
준장 할아버지가 들어오심
교육 들어가기전 준장 할아버지가 사병들 있는쪽으로
상냥하게 물어봤음
"얘야 인원파악 끝냈니?
돌아오는 일병의 대답. .
"네 200명 조금 넘습니다"
200명조금넘습니다200명조금넘습니다200명조금
넘습니다200명조금넘습니다200명조금넘습니다
200명조금넘습니다200명조금넘습니다200명조금
200명조금...200명조금...200명조금...200조금...
준장할아버지: "200명 조ㄱ.....허허허"
0.5초만에 사태파악을 끝낸 다른 사병이 다급하게
"이..이백십육명입니닷!"
그렇게 교육은 시작되었고
우리의 야비군아쟈씨들은
준장? 그게뭐야? 양파 찍어먹는거야? 라는듯이
반이상이 엎드려 잤다.
훗
예비군년차는 내가 선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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