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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차.
게시물ID : car_636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21
조회수 : 2118회
댓글수 : 59개
등록시간 : 2015/05/15 17:37:09
에쎄랄에서 이민 온 아재입니다.


그 뭐랄까, 살면서 가장 재미있게 탄 차들이 있잖아요.. 진짜 재미있게 달렸던 차.
오늘 갑자기 금요일 새벽에 한적한 도로에서 재미있게 탔던 차 생각이 나서.. 올려봅니다.

운전한지는 10년 중반쯤 넘긴 것 같은데, 요 차만큼 탔을때의 그 느낌이 또렷이 남아 있는 차가 참 드물었습니다.






cars_111.jpg



시작은 요 쿠키였죠..

색은 저래도 맛이 꽤 괜찮습니다. 센터가시면 몇 개 집어가실 수 있다는;;




















cars_112.jpg



주차의 어려움. 아, 길 가에 대놓는것도 꽤나 힘들고,, 혹시나 휠 긁어먹을까 무서워 바짝 대지도 못하고..
(주차 하나 제대로 못 한다고 욕 엄청 먹었습니다... ;ㅁ;...)

가장 강한 차도 아니었고, 가장 핫한 차도 아니었습니다만, (더 무시무시한 것들도 몰아본 적은 있습니다 ^^:)
가장 적당히 - 도로에서 민폐 덜 끼치고 달리기에는 요 녀석만한 것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코너 돌면서 살짝 엑셀 밟으면 뒤 날리는것도 허리춤에 느껴지고,
내가 마음 먹은대로 도로에서 이리저리 움직여 나갈 때의 그 쾌감과 짜릿함은 정말 끝내주죠 - 헙..

거의 FR방식의 차만 타다가, RR과 MR방식의 차 탄지 얼마 안됐을 때인데, 새로운 신세계를 발견 한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긴장감과 스릴이 넘치는 서킷 달려보고 싶었어요,, 아주 매우 많이...




















cars_113.jpg



운전석은 대충 요따위였죠..
최근 아벤타도르와 우라칸 따위와 비교하시면 촌스러움의 극을 달립니다..

그래도 뭐 있을건 다 있으니깐요 :) 흐흐




















cars_114.jpg


아무에게도 민폐 끼치지 않기 위해 새벽 3~4시쯤까지 기다렸다가 살짝만 달려보고 잠깐 세워서 쉬던 찰나 입니다.
이 때 폰카 렌즈가 이상이 생겨서 자꾸 포커스가 맞지 않아서, 옆으로 돌아가 디카로 한 방 -




















cars_115.jpg



옆 측면 모습도 꽤 긴장감 넘치고 멋지죠 -
요즘 각진 디자인도 좋은데 전 이런 타입도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아, 요새 정말 얌전한 차만 타고 다녔는데, 간만에 긴장감 넘치는 레이스를 해 보고 싶습니다.
서킷 탈만한 차를 사야하는데.. 에효... 요즘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나도 슬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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