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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36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rugetta★
추천 : 2
조회수 : 19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7/28 02:10:32
사과를 할 때엔
아물지 않은 상처에 말 없이 무대응으로 그대들을 내쳤는데
오랜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제는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았다.
뒤를 돌아보니
그 자리에는 아무도 없었고
흐릿한 그림자들만이 내 마음에 짐이 되었다.
그림자의 주인을 찾아 나서고자 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 흐릿해져버린 이름 석자에
발걸음을 내딛을 수 없었다.
무엇으로 인해 상처 받았고
무엇으로 인해 사과를 받았는지
그때의 기억을 시간 속에 버려두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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