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사랑하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최근에 모델 혜박씨가
유기견들의 입양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계셔서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글 올려요.
여주에 있는 한 아주머니가 직접 23마리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었는데,
처음에 불쌍해서 한, 두마리씩 집에 데려다 키우시다가
중성화를 제때 해주지 못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개체수가 늘어나 버려서
아이들과 같이 살아가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고 해요.
아이들이 살기에 청결상태도 부족하고 너무나 열악하고 위험한 곳...
주인아주머니는 아이들을 입양 보내려고도 했지만
입양하겠다고 찾아온 사람들이 알고 보니 보신탕집 업자였어요.
그 후로 아무도 믿지 못하고 외부와 소통을 완전히 끊어버리셨다네요.
아주머니도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이 많이 나빠지셔서
결국에는 가족의 동의하에 입원하시고,
아이들도 모주 구조하기로 했다니 다행인데,
문제는 비싼 치료비와 아이들을 양육할 주인이 없다는 슬픈 현실..
한 번 버림받았던 아이들인데
또 다시 주인없이 버려질까봐 걱정돼요.
현재는 아이들을 동물보호단체 카라 연계병원에 보내서
심장사상충, 홍역 등 건강이 위독한 아이들을 치료하고,
새로운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는 사설 위탁소에 맡겨지게 될 거래요.
버려진 아이들이 추워진 날씨에도
따뜻한 가정에서 새 주인을 만날 수 있도록
조금만 시간 내주셔서 아이들의 입양 지원비 모금에 함께해요.
모델 혜박씨가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선물도 드린다고 하니까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같이 조금씩만 마음을 모으면 어떨까요?
따뜻한 후원으로 마음까지 따뜻한 가을 되세요 ♥
후원링크:
http://wegen.kr/campaign/1371515656
동물보호 카페 같은데 돌아다니다가
퍼왔는데요.
문제될 시에는 자삭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