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글을 길게 써서 안 읽으시니 하나만 여쭤볼게요.
 옛날에 댓글 달았을 때도 이거 여쭤봤는데 답을 안 하셔서.

 저기, 우리도 외국인 노동자일 때가 있었어요.
 1920년대 일본에서 하도 조선인 노동자가 많이 유입되니 공장지대인 오사카에서는 조사자료까지 만들 정도였고
 우가키 총독이 일본으로 조선인 노동자가 들어가는 걸 막으려고 했죠.
 그래도 먹고 살려고 밀항해서 갔다고요.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밀항한 조선인 노동자는 일본 자본, 정부의 공모에 의해 일본인노동자의 일자리를 뺏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었나요?

 만약 '그렇다'고 대답하시면
 1920년대 관동대지진 때 조선인 학살도
 일본인 입장에서 용인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식민지)자본주의 때문에 고통을 겪은 나라 국민이
 너무 박한 것 아닌가요?








 다문화주의는 제 생각에 양면적입니다.
 고용은 고용주와 정부가 하는데
 같은 노동자인 한국인과 외국인이 싸우게 만듭니다.
 해결책은 외국인의 유입 방지가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 아닌지요?

 인륜적 가치로부터 시작합시다.
 논리적으로 토론하려는 사람을 근거도 없이 깐다면
 일베랑 다를게 뭡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