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에 이런 기사가 있어서 보고 리플을 보는데 정말 눈물이 나네요. ㅠ ㅠ
전 서울에 사는 광주사람인데요..전 고향갈때마다 버스를 자주 이용합니다.
평소 차가 막히지않을땐 버스가 3시간 20~30분 정도 걸려서 가거든요.
근데 기차는 KTX라고해도 타도 3시간 걸리고
(KTX레일이 전체 깔린게 아니고 대전까지밖에 안깔리다보니 시간이 별 차이가 없다더라구요.)
요금은 버스의 1.5배이상 비싸요.
시간이 별반 차이없는데 요금 차이는 많이나니 버스를 이용하는거죠.
솔직히 시작부터 차별적인거죠.
직원중에 대구사는 직원이 있는데 차로는 4-5시간 걸리는데 열차로는 3시간 걸린다더군요.
그정도 되야 요금이 비싸지만 열차 타는 이유가 되지 않나요?
근데 리플보니까 금호기업을 살릴려고 버스를 타니
정원박랍회며 역으로 이득보는건 생각을 안하고 헛소리 하니..피해의식이니 이런 리플이 많은데...
정말 울화통이 치미네요!!
광주살때는 경상도 사람들 밉지도 않고 솔직히 별 신경도 안쓰고 살았는데
서울와보니 정말 전라도 사람들이 너무 차별받고 살고 무시하는 현실에 눈물이 납니다.
경상도 사람들 미워하는 맘 없었는데 서울와서 경상도 사람에 대한 미운맘이 생겼습니다.ㅠ
열차유공자로 인정해줘라는 헛소리며, 홍어며 김대중대통령 비하하는 리플들에 울화가 치밀어
그만 창을 닫아버렸네요.
언제까지 이렇게 서로 미워하고 비하하며 살아야하는지요.
아래는 기사들하고 리플입니다 ㅠ네이트는 일베들이 점령한거 같아요 ㅠ ㅠ
내구연한 1~3년 남은 객차 70% 몰아놓아
김광진 의원 "코레일, 사실관계 증명해야"
【서울=뉴시스】서상준 기자 = 코레일이 폐차직전의 '노후 객차'(KTX 제외)를 호남선과 전라선에 집중 배차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가 27일 입수한 '주요노선별 열차 제작년도 현황'(코레일 자료)에 따르면 내구연한(25년)이 1~3년 남은 무궁화·새마을호 등 일반열차 가운데 1989~1991년에 제작된 객차(승객 운반 차량)의 70.6%가 호남선과 전라선에 집중 배차됐다.
이 기간(1989년~1991년)에 제작된 객차 편성량을 확인한 결과, 내구년한이 3년도 남지 않은 노후 객차는 총 75량으로 파악됐다. 이 중 호남·전라선에 53량(70.6%)이 집중 배차됐으며, 경부선 14량(18.6%), 중앙선 6량(0.8%), 장항선 2량(0.2%) 등으로 확인됐다.
평일 기준 일반열차 운행 횟수(9월2일 기준)는 경부선 84회, 호남선 38회, 전라선 30회, 장항선 32회, 중앙선 20회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가장 최근 제작한 객차(2001~2003년·단종)는 상대적으로 경부선에 많이 편성됐다. 코레일은 이 때 제작된 차량 총 117량 중, 경부선 68량, 전라선 45량, 호남선 37량, 장항선 24량, 중앙선 3량 등으로 편성했다.
코레일 측은 이에 대해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라며 당혹스러워 했다.
코레일 A간부는 "예전에 간혹 그런일이 있다고 들었지만, (현재는) 차량사업소에서 차량 검수 후 일괄적으로 배치·운용하기 때문에 호남·전라선만 (노후 객차를)고정 편성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의도치 않게 (편중)됐지만 지역차별 논란으로 확대되진 않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달 말부터 운행될 ITX새마을호가 편성되면 이런 논란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광진 의원(민주당)은 "노후객차와 신규객차가 일부노선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코레일은 공정한 기준을 가지고 지역편차 없이 객차를 편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코레일은 객차편성의 일부노선 편중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실히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한 의원은 "설마 의도적으로 이렇게 편성했겠느냐"면서도 "이 상황이 혹여나 정치권으로 불똥이 튀진 않을까 우려된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이밖에도 전라선(용산역-여수EXPO역)이 경부선(서울역-부산역)보다 정차역이 많고 운행거리는 짧지만, 요금은 별 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요시간은 평균 4시간45분으로 양 노선이 비슷하다.
요금은 새마을호 평일 기준 '용산역-여수EXPO' 구간(정차역 16곳) 4만700원, '서울역-부산역'(정차역 11곳)은 3만9300원으로 확인됐다.
한편 KTX의 노선별 요금체계도 여전히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재결과 KTX 일반실 요금은 '용산∼광주' 구간(2시간55분)이 3만6900원으로, '서울∼동대구'(1시간55분) 3만9500원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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