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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문재인-안철수에 문자, 메일로 통합 노력 아끼지 않아
게시물ID : sisa_6363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운명처럼사라진
추천 : 10
조회수 : 933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12/18 15: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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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文-安, 탈당할 정도로 서로 다르지 않아"

"생각 다른 사람도 정치적으로 결합 가능..어떤 경우도 통합 노력해야" "총선 해법은 당내 사람이 마련해야..내가 법적으로 할 수 있는 건 하겠다"

"생각 다른 사람도 정치적으로 결합 가능…어떤 경우도 통합 노력해야"

"총선 해법은 당내 사람이 마련해야…내가 법적으로 할 수 있는 건 하겠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최윤정 이정현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탈당으로 야권이 결국 분열된 데 대해 "저도 망연자실한 상황"이라며 거듭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박 시장은 17일 시장 집무실에서 한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사실 저도 마지막 순간까지 그런 극단적인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전화도 하고 문자메시지도 보내고 이메일도 보냈는데 잘 안 됐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표와 안 전 대표, 두 지도자가 당에서 어쨌든 가장 중요한 리더이자 자산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갈등과 이견을 넘어 손잡고 가시길 간절히 바랐다"면서 안 전 대표도 탈당하기까지 나름대로 판단과 사정이 있었겠지만 단결과 통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내년 총선이 임박하면 결국 연대설이 나올 것이란 전망에 공감하며 "안 전 대표가 탈당한 상태에서 조정과 통합이 쉽진 않겠지만 당위적으로 보면 두 분이 탈당할 정도로 서로 다르지는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이라도 얼마든지 정치적으로 결합하고 함께 갈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문 대표와 안 전 대표 간 중재자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지에 대해선 "제가 공식 권한이 있는 게 아니라 노력이 유효할지 알 수는 없다"면서도 "단결과 통합으로 국민의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통합 노력은 견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야당의 내년 총선 전망이 더 좋지 않아졌다는 전망과 관련해선 "당에서 중요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당연히 걱정되지만 그 해법을 만들고 추진하는 건 당내에 계신 분들이 하셔야 한다"면서도 "제가 법적으로나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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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래서 박원순 시장이 좋다.

얼마나 애를 쓰려 하셨을까.. 안철수, 문재인에 전화, 문자, 메일 등등을 보내며 얼마나 열심히 통합을 애쓰셨을지 눈에 선하다. 저런분이 대통령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때문에 한겨레 여론조사에선 여전히 박원순이 대선후보 1등인가보다. 


출처 박원순 "文-安, 탈당할 정도로 서로 다르지 않아"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121810110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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