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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36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gust.D★
추천 : 4
조회수 : 1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7/02 09:26:58
아마도 그 사람에 대한 미련이 아직 남아있었기 때문
아니면 그 말을 들어주는 상대와 교감을 위해.
근래 나의 주된 대화 소재는 전직장 사장님이었고
아마도 미련이 남아있던 듯 싶다.
어떤 모습은 굉장히 어른스럽고 통찰력 있는 모습에
어떤 모습은 보통 그 나이대와 다르게 배려하는 모습에
또 어떤 모습은 경청하려는 모습 때문에
인간적으로 배우고싶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미련이 남았었나보다.
근데.
아니네.
일면은 인간적으로 매우 어른스럽고 본받고싶지만.
아닌 점도 분명 존재하고.
그 아닌 부분이 내가 그 사장과 같이 일할 때
사장이 내게 보이는 모습 전부였기 때문에.
미련을 덜자.
내게 새로운 상황과 환경, 사람을 경험해준 것 그 자체로 감사할 뿐.
앞으로 더 같이 일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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