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그 사건으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간절하게 빕니다.

한 가정의 가장, 아들들이 세상을 떠난건

그것도 자의가 아닌 타의로 떠난건 정말 가슴아픈 일입니다.

게다가 국가를 지키는 군인으로 돌아가셨으니 더 슬프겠지요.

하지만 천안함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는

점점 셀 수 없을만큼의

절대적이고 엄청난 증거가 속속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수진영에서는 들어보지도 않죠.

뭐 수꼴이니까 이해한다고 쳐도

유족들은 정말 억울한 분들입니다.

그러면 자신의 가족이 어떤 사유로 세상을 등지게

되었는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을 막는 이유가

명예훼손이라고 합니다만

자신의 가족이 나라를 지키기위해

주적인 북한과 싸우다 죽었다 라는

명예를 입히기 위해 조금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북한이 아니더라도

나라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이고

이명박 정부와 국방부 때문에

억울하게 가신 분들입니다.

정확한 사인을 찾는게 더 명예스러운 일 아닙니까?

지금이라도 대한민국 모두 이성을 되찾고

진실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