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today_636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리꺼져★
추천 : 3
조회수 : 23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0/06/22 08:04:42
주말은 남자친구와 보낸다.
일요일이 지나가버리 전 그에게 이야기를 꺼냈다.
내가 고민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일상적인 고민들은 그때 그때 나누는 편이나,
남자친구가 예민해질 것 같은 주제, 특히 이성문제는
최대한 미뤄두고 고민하다가 이야기를 하곤 한다.
일요일 밤 차분한 분위기를 틈타
최근, 고백 비스무리하게 하면서 마음을 보인 회사 직원과
또.. 다른 지인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최근 이야기만 하는게 나을 것 같아 카페 사장 이야기는 꺼내지 않았다.
남자친구의 첫번째 반응은 왜 이야기 안했는지 서운해했고,
두번째는 본인이 그 문제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했다며, 자책했다.
세번째는 앞으로 철저히 간수할거라고 선전포고 했다.
그리고는 행동으로 보이길 바랐다. 그 지인들 외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는 이성친구들 차단하고 손절하라고.
일단은 그렇게 하기로 했다. 그가 원하는 대로.
그걸로 당신의 마음이 편해진다면.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