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잘 하는데 트롤 때문에 못 올라간다는 말을 정말 싫어하고, 올라가려면 몇 시부터 몇 시까지는 피하라는말을 정말 싫어합니다.
어차피 올라갈 사람은 다 올라간다는게 제 생각인데
어제 하루는 멘탈이 확 날아가서 이 위에 말들이 이해가 가더군요. (여전히, 올라갈 사람은 뭘 만나도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만..)
간만에 친구랑 듀오를 돌렸습니다.
한 열한판?열두판 정도를 했는데, 그 중에 잠수가 한 판 트롤이 두어 판 싸우다 던진 판이 한 판..
거의 두세판에 한 판은 서로 싸우더군요..
보통 트롤러를 많이 만나야 하루에 한두명 만날까 말까 하는데, 어제는 심지어 듀오 랭크라 트롤 만날 가능성이 줄어들었는데도 저렇게 만나더라구요. 상대방 트롤은 한 판도 없었다는게 함정..쿨럭...
뭐 평소에 꽁승을 아예 안해본 것도 아니고 해서 트롤러 만나면 맘편하게 그 판 버리고 하는 편이긴 한데, 하루에만 네다섯 번을 잘하고 못하고에 상관없이 지니까 멘탈에 금이 조금씩 가더군요.....게다가 저렇게 날린 판 빼고 나머지 게임에서도 거의 반반으로 이겼기에..으흑
높았던 mmr 덕에 lp 손해는 거의 안보긴 했지만.. 시즌 끝나기 전 티어 승급은 점점 멀어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