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분가한 친오빠가 빚보증 서달라고 하는데 거절했어요..ㅜㅜ
아무리 가족이지만 제건 너무 부담스러워요,,
제가 그동안 이직을 많이 해서 벌어놓은것도 없고 지금 자리잡고 겨우 숨쉬고 살아가는데 갑자기 빚보증애기가 나오니깐 덜컥 겁부터 나드라고요.
일이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그걸 제가 다 떠맡아야 하자나요,,
오래전에 우리집에서 대출금 갚느라고 돈없어서 정말 그지처럼 생활했던걸 생각도 아직도 눈물이 납니다..
빚 빚 빚...생각만 해도 무서워요.. 다시 옛날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ㅠㅠ
이러나 저러나 마음만 무겁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