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전에 통진당 사례를 겪었습니다. 통진당의 일부 당원들이 시게에 와서
추천을 통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자료를 조작하여 베스트로 보내고.
통진당에게 불리한 자료에 반대를 날려 베스트에 가지 못하도록 한것을 봐왔죠.
그리고 지금은 또 어딥니까? 국민TV 전체가 관련됐다는 비약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것 자체가 문제겠죠.
진보는 이기기위해 결벽증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해왔고. 그런 말도 수차례 했습니다.
너무 이렇다 저렇다 따지는 것이 많으니. 중요한 시점에서 서로 틀어져 버리고
쓸데 없는 내부싸움만 이어간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차때기를 비판하기 위해 우리도 차때기를 해야 하는건 아니쟎아요?
날치기 비판하기위해 우리도 똑같이 날치기 해야 합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이것은 일종의 시국 민심팔이 범죄행위입니다.
시국에 불안함을 느끼는 민중의 마음을 교묘하게 이용한 조작행위이구요.
제가 더욱 화나는 것은. 국정원사태와 현 시국에 대해 꾸준히 멀리보고 준비하는
분들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그저 박근혜나 끌어내릴 요량으로 설레발치면서.
자기 마음 급해서 흥분하고 길길 날뛰며 종국에는 조작행위까지 벌이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권교체는 죄의 심판에 의해 이뤄지는거지.
억지로 싸구려 여론몰이해서 만들어지는게 아닙니다. 그건 그냥 자기만족이죠.
당신들은 정의도 진리도 아닙니다.
또한 지금 우리는 민주주의와 조국을 바로잡기위해
그야말로 거대한 대의와 올곧은 신념이 필요할때입니다. 그런 시기에 이런 조악한
조작행위나 하고 있다니. 그 마음이 이해가 가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그 성급함이 어디까지 망칠지 모르겠습니까?
여러분들이 아무리 무시해도. 그래도 국정원은 정보기관입니다.
근데 그런 정보기관마져 조작행위가 일반인에 의해 발각되었습니다.
여러분은 걸리지 않고 넘어갈줄 알았습니까? 같은편이라 봐줄줄 알았어요?
오히려 여론조작이나 해서 자기만족하려는 분들은. 당신들이 프락치 아닙니까?
의심은 의심을 낳는법입니다만. 의혹이 없을수가 있겠습니까?
그저 마음이 급해서 싸질러놨다기엔 그 죄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런 시국일수록 바로잡고 가야합니다.
쓸데없는 옹호론이 나오지 않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불필요한 싸움보다는 인정과 사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